삼성, 유럽대표 명품백화점 '해롯'에 가전전시관 오픈

2013-09-03     박상대 기자
삼성전자가 브랜드 품격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유럽대표 명품백화점 해롯에 생활가전 전시관을 연다.

3일(현지시간) 런던 브롬튼로드에 위치한 해롯백화점에서 윤부근 대표 주관으로 내외신 언론과 백화점 VIP 고객,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고 브랜드 전시관을 공개했다.

1849년 설립된 해롯백화점은 영국 고객은 물론 세계의 관광객이 모이는 곳으로, 유럽 프리미엄 매장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곳이다.

삼성전자는 해롯백화점 브랜드 전시관을 위해 영국의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켈리 호펜과 손잡고 프리미엄 가전이 돋보일 수 있는 품격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삼성전자는 영국과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T9000 냉장고와 에코버블 세탁기, 두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쿡 오븐, 강력한 세척력의 스톰워시 식기세척기, 모션싱크 진공청소기 등을 진열했다.

마이클 워드 해롯백화점 대표는 "켈리호펜과 삼성전자가 연출한 전시공간은 삼성제품 만큼 멋지고 혁신적"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삼성과 펼칠 소비자 체험마케팅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