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합병 기대감에 강세

2013-10-06     조경화 기자
지난 한 주간(9월30일~10월4일) 장외시장에서는 삼성SDS가 합병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였다.

4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에 따르면 삼성SDS는 한주간 11.5% 오른 11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SDS는 지난 27일 삼성SNS와 합병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관련 사업을 하는 두 회사간의 시너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SNS 역시 6만1500원으로 6% 넘게 상승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에서는 지난 8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바이오리더스가 5.6% 올랐고, 알티캐스트도 4.4% 상승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 호조 소식으로 11.5% 오른 22만2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티맥스소프트는 4.9% 내린 1만4500원을 기록했고, LG 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도 3.9% 내렸다.

작년 10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세화아이엠씨는 6.4% 내린 1만8250원에 마감했다.

내년 IPO를 계획하고 있는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는 3.5% 오른 2만9750원을 기록했다.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 자회사 삼성메디슨은 2.1% 오른 4800원을 기록했고,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도 2% 오른 1만7850원에 마감했다.

오는 10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테스나가 1.8% 내린 1만6400원,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기업 복지후생 서비스 전문업체 이지웰페어는 1.1% 내린 6180원에 마감했다.

KT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은 3.9% 오른 5350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업체 씨트리는 2.3% 내린 6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