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명절 희망나눔 봉사 대대적 실시

2014-01-23     박상대 기자
▲ 설날 희망나눔 봉사활동에서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오른쪽 앞줄)과 봉사자들이 독거노인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의 대표적인 명절 사회공헌으로 자리잡은 '명절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올 설에도 실시한다.

지난 20일부터 2월9일까지 실시하는 봉사는 삼성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주축이 돼 전국 양로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 110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1000여 세대를 방문해 10억원 상당의 쌀과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23일 성남시 복정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 중부 희망나눔센터에서는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삼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쌀과 방한외투를 선물하고 떡국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희망나눔 봉사활동 기간에 맞춰 사업장 인근 지역의 독거 노인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