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적십자회비 전달 행사 실시

2014-02-11     안현진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11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에서 전국 962개 영업점이 납부한 적십자회비 2억8000여만원과 보호자없는 병실사업과 관련한 기부금 8000여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초 전국 영업점에서 납부한 적십자회비를 일괄적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또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와 각종 재해 구호 성금 기부 등을 지원했다.

특히 2010년터는 소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인터넷뱅킹을 활용한 기부방식인 ‘우리사랑나눔터’를 오픈하여 지난해 말까지 총 3억원 가량을 전달했다. 지난해 7월에는 원폭피해자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난 한 해동안 약 6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우리은행은 저소득층 입원환자 및 가족들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 중인 희망진료센터의 ‘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과 관련해 85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