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임직원 참여 기부프로그램 실시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사회소외계층 지원

2014-05-01     김바울 기자
▲ 이날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중앙)과 신한은행 노동조합 유주선 위원장, 재단법인 해피빈 권혁일 이사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이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 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일 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해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2014 신한가족 만나기(만원 나눔기부)’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사업은 2012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사이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노사합의를 통해 ‘신한가족 만나기’란 이름으로 매월 본인 급여에서 1만원씩을 모아 향후 3년 동안 약 39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국내 최대 기부포털사이트인 해피빈(http://happybean.naver.com)을 통해 분기별 테마를 선정,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지속적으로 나눔 기부를 실천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과 신한은행 노동조합 유주선 위원장, 재단법인 해피빈 권혁일 이사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경영이념 아래 신한가족 만나기 활동으로 그동안 총 169개 단체에 12억 8천7백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 기존의 기부활동에서 한 단계 진화된 사회공헌사업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