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H농협은행 외환업무 지원 나서

농식품 수출기업 외환 우대서비스 제공

2014-05-27     김바울 기자
▲ aT와 NH농협은행 26일 NH농협은행 본사 3층 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업체 ‘외환금융 업무지원’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이 최근 세계경기 침체, 엔저 등 농식품 수출기업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공동으로 외환업무 지원에 나섰다.

aT와 NH농협은행 26일 NH농협은행 본사 3층 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업체 ‘외환금융 업무지원’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에 체결한 MOU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aT는 최근의 농식품 무역환경을 반영,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일정자격 이상의 수출기업에 대해 환어음 환가료율을 기본 대비 최대로 우대할 방침이다.

특히 각종 송금 수수료, 수출환어음 매입 취급수수료, 통지 수수료 등의 면제 뿐 아니라 환전시 우대환율 적용 등 부가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필요시 무역금융, 환율전망 및 헷지, 현․선물환 거래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으로 협약에 따른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aT(농산수출팀 02-6300-145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서 aT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엔저 등으로 힘든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간소화된 외환금융 서비스 지원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수출활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