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아이앤에스, ‘혁신제안제도’ 통해 공격적 경영 나선다

2010-01-07     조경화 기자

하나금융그룹 계열의 it서비스 기업인 하나아이앤에스는 올해 공격적 경영을 통해 지식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아이앤에스는 지난 1월 4일 자사의 지식방송을 통해 진행된 신년 시무식에서 지식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혁신제안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나아이앤에스가 올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혁신제안제도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은 물론 신규 수익원 창출, 경영효율성 증대 등을 위해 하나아이앤에스 임직원의 의견을 다방면으로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의 경영 참여 유도를 통해 하나아이앤에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한다는 게 이번 제도 실행의 기본 목표라고 하나아이앤에스 측은 전했다.

혁신제안제도는 매달 공지된 날짜에 맞춰 진행되며, 임직원들은 누구나 특별한 양식 없이도 메일을 통해 하나아이앤에스의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혁신제안은 임원 4명, 팀장 3명으로 구성된 혁신과제선정위원회가 심사 후 선정하며, 대상 및 장려상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나아이앤에스 조봉한 사장은 “올해 하나아이앤에스는 탄탄한 내적 성장을 바탕으로 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혁신제안제도를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는 공격적인 경영전략에 즉각 반영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하나아이앤에스는 한단계 높은 it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아이앤에스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로, 1990년 설립되어 국내금융기관의 경영정보시스템, 국제금융시스템, 증권투자신탁수탁시스템, 신용카드종합관리시스템, 증권대행시스템 등 전문 금융분야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기술 및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또한 지식서비스 기반의 it기술을 활용하여 차별화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의 it서비스 기업으로 그 자리를 굳혀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