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 “사실 아니다”

2015-01-15     김상호 기자
▲ 삼성전자는 "블랙베리를 60~75억달러에 인수하려 한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삼성전자의 부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캐나다 스마트폰 회사인 블랙베리를 인수한다는 외신의 보도에 대해 15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부인했다.

이날 삼성전자 홍보팀은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중이라는 외신보도에 대해 그런 것을 논의한 적도 없는데 금액까지 나왔는지 이해 못 하겠다며 인수 추진설을 부인했다.

블랙베리도 이날 관련 보도내용을 부인하면서 삼성전자의 블랙베리 인수 추진설은 사실이 아니라는데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삼성전자의 블랙베리 인수 추진설은 지난 2012년초에도 돌출된 바 있으며, 당시에도 삼성전자는 인수할 계획이 없다.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번 인수설은 로이터통신이 15일 새벽 소식통과 관련 문서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특허권 확보 차원에서 최대 75억달러(8조1112억원)를 들여 블랙베리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불거졌다.

이 소식통은 삼성전자가 1차로 주당 13.35∼15.49달러를 제안했으며 이는 최근 블랙베리 주가보다 38∼60%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수금액으로는 60억∼75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같은 로이터의 보도가 나간 후, 삼성전자는 불과 2시간만에 블랙베리 인수 추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함에 따라 이번에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