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8억원 후원금 전달

2015-03-18     김연실 기자

다문화가정·탈북민 자립사업 등 취약계층 위해 27개 사업에 사용.

한국수출입은행(수은) 이덕훈 은행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총 8억원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17일 오후 광화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김주현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은 17일 오후 광화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김주현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을 만나 후원금 8억원을 전달했다.

수은은 다문화·탈북 가정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2월 사랑의열매에 3년간 20억원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두 기관의 협약에 따라 수은은 2013년 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2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이날 수은이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8억원의 후원금은 다문화가정과 탈북민 자립지원 등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총 27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 행장은 후원금을 전달한 뒤 "나눔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뜻을 함께해 매우 기쁘다"면서 "수은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분야에서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우리 사회 소외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