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이통사간 VoLTE 연동 세계 첫 상용화

2015-11-20     박상대 기자

LG유플러스가 VoLTE 연동 테스트를 완료하고 23일부터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에 들어간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상용화에 맞춰 혁신적인 포토링서비스와 원넘버 서비스를 실시한다. 포토링서비스는 상대방의 전화 착신화면에 텍스트 외에 사진과 동영상까지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표시는 LG유플러스에서만 유일하게 제공된다. 전화를 걸면 상대방의 휴대폰에 본인이 선택한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이 보여져 30, 40대 영업직 종사자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원넘버 서비스는 별도의 번호를 가진 스마트워치에서 휴대폰 번호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휴대폰과 워치 동시 수신이 가능하다. 바쁜 영업사원이나 회의로 오랫동안 전화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스마트워치로는 컨퍼런스 콜을 하면서 휴대폰으로 새로운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VoLTE 지원 스마트폰을 보유한 가입자는 별도의 설정 없이 VoLTE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로 VoLTE 설정이 필요한 스마트폰은 이달 중 안내 문자를 통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