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인터넷서도 추모물결 이어져

추모 UCC 영상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누리꾼 애도

2009-05-26     정미라 기자
인터넷으로 국민들과 소통해왔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던 터라, 분향소 만큼이나 인터넷 상에도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각종 포털사이트와 신문사, 몇몇 대표 기업들의 사이트는 노 전 대통령 서거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메인페이지에 삼가 고인에 대한 예를 표했다. 네이버도, 다음도..., 등등 포털사이트 좌측에는 검은색 로고와 국화 한 송이 등을 삽입하며 노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했다.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오늘로 3일째. 노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누리꾼들도 끊이질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각종 포털사이트 동영상과 블로그에 노 전 대통령의 재임시절을 회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누리꾼들이 직접 만든 ucc는 이미 화제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친근한 대통령의 형상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또, 생전 서민과 소통하려 했던 순박한 노 전 대통령의 삶을 담은 ucc이기에 '감사합니다', '눈물이 난다' 등 누리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까닭이다.

특히,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ucc의 경우에는 서로 퍼다나르며 인터넷 추모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또, 어떤 ucc는 네티즌이 직접 '얼마나 힘들었으면'이라는 제목으로 작사·작곡하여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