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간편 해외송금서비스 '1Q 트랜스퍼' 캐나다로 확대

2016-07-12     김연실 기자

KEB 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수취인의 휴대폰 번호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해외송금이 가능한 '1Q Transfer'의 서비스 지역을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에 이어 캐나다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을 포함한 현지의 모든 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게 돼 거래 편의성과 경제성이 높아졌다.

이번 1Q 트랜스퍼 서비스의 캐나다 확대 실시로 유학생이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 체류 손님들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KEB하나은행을 포함한 현지의 모든 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게 돼 거래 편의성과 경제성이 높아졌다.

1Q Transfer는 송금액 기준 미화 500불 상당액 이하인 경우 5천 원, 초과 시엔 7천 원의 낮은 비용으로 송금할 수 있으며, 현지 지급수수료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1회 최대 송금액은 미화 기준 1만 불로, 개인 간 증여성 송금, 유학생·해외체재자송금 및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송금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출국 전 국내에서 1Q Global Chain(선계좌발급서비스)을 이용해 미리 캐나다KEB 하나은행의 예금계좌 개설도 가능하다.

이 계좌에 현지 체류비용 등을 바로 송금(입금)하면 현금 휴대의 위험이 없어지며, 캐나다 현지의 계좌유지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부가혜택도 제공 받게 되어 '1Q Transfer'와 패키지로 이용 시 편리함과 함께 금융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KEB 하나은행 글로벌미래금융부 관계자는 "올 2월 필리핀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네시아 및 캐나다로 서비스가 확대됐고, 연말까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KEB 하나은행이 진출해 있는 24개국을 포함, 최대 70여 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