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통합 앱스토어' 구축하기로 합의

2010-03-06     홍세기 기자
오는 4월까지 실무전담반(t/f) 구성
▲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ceo 간담회'에서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통신 3사 ceo들과 통신시장의 건전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후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이석채 회장, 최시중 방통위원장, lg텔레콤 이상철 부회장, sk텔레콤 정만원 사장. ⓒ 뉴시스
이동통신업체 3사가 각각 운영하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합하기로 했다.
kt 이석채 회장과 sk텔레콤 정만원 사장, lg텔레콤 이상철 부회장 등 통신 3사 대표들은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ceo 간담회'에서 현재 각사가 따로 운영하고 있는 앱스토어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이통3사는 오는 4월까지 실무전담반(t/f)을 구성해 앱스토어 통합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방통위 측은 "전세계 24개 주요 이동통신사가 공동 추진하는 슈퍼 앱스토어(wac)에서 국내 업체들이 주도권을 확보하고 슈퍼 앱스토어와의 호환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