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국 AT&T와 5G 기술 협력 논의

2017-06-14     이형근 기자
▲ KT 이동면 융합기술원장(왼쪽)과 AT&T 존 도너번 최고전략책임자(오른쪽)이 지난 13일 KT 우면동 R&D센터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

KT는 14일 미국 AT&T와 차세대 통신 5G 기술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지난 13일 서울 우면동 KT R&D센터에서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 존 도너번 AT&T CSO(최고전략책임자) 등 주요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5G와 가상화 기술 '인프라소프트웨어화 및 네트워크기능가상화(SDN/NFV)'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AT&T는 2년전부터 5G 핵심기술중 하나인 SDN/NFV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통합하거나 하드웨어 장비를 소프트웨어 형태로 만들어 제어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AT&T의 SDN/NFV 기술과 KT의 5G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