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레임' 국내 출시
2017-06-19 이형근 기자
|
삼성전자가 19일 QLED TV에 이어 '더 프레임'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더 프레임'은 꺼져 있어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프레임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 프레임'은 TV를 영상시청기능에서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제품으로 'CES 2017'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더 프레임'의 '아트모드'는 제품에 내장된 예술 작품뿐 아니라 개인이 소장한 사진이나 이미지를 화면에 띄울 수 있으며 추가 콘텐츠 구매도 가능하다. '더 프레임'은 전 세계 37명의 유명 아티스트 작품 100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본체는 챠콜블랙 색상이나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월넛·베이지 우드·화이트의 3가지 옵션 중 설치공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의 '프레임'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승희 상무는 “기술은 매우 개인적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취향·열망 등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면서 “'더 프레임'은 이런 철학에 기반해 공간과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TV”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서울 시내 주요 호텔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1층 로비에 '더 프레임'을 설치해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 프레임'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