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국 하나·길림은행 금융과정’ 개설

“민간금융‧경제협력 프로그램 교류 확대할 것”

2017-09-19     이유담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중국 길림대에서 ‘제 12기 중국 하나·길림은행 금융과정’ 을 열었다.
이번 연수는 ‘4 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디지털 전환 ’ 을 주제로 한국의 카카오페이 , 토스 대표의 특강과 중국 알리바바 산하 엔트파이낸셜 등 중국 관련기관의 전문가 강연이 펼쳐진다.
▲ 하나금융그룹이 중국 길림성 장춘시 소재 길림대학교에서 '제12기 중국 하나 길림은행 금융과정'을 개설하고 18일 입학식을 가졌다.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재 한·중간 국제정세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간 금융과 경제 협력의 끈을 놓지 않고 더 돈독히 이어갔다”면서 “앞으로 중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변대학교와 금융학술교류 협약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일 입학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가오좡 길림은행장, 정웨이타오 길림대 부총장 등 금융계·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함영주 행장은 “지난 11년간 총 561명의 중국 금융·경제인들이 수료한 중국 하나·길림은행 금융과정은 앞으로도 한·중 간 네트워크 확대에 주요 역할을 하면서 양국의 금융·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