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돌봄 나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아동보육시설 후원으로 지역상생 실현 노력

2017-09-20     황병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9일 전남 나주 목사고을시장과 해뜨는 어린이집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돌봄 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aT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본사와 11개 지역본부에서 전국 5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나주에 위치한 본사에서는 여인홍 사장이 지역 전통시장인 나주 목사고을시장을 직접 방문하고 아동보육시설에 기증할 우리 농산물을 구입했다.
나주 목사고을시장은 지난 2012년 상설시장인 금계매일시장과 정기시장인 성북시장을 통합하여 개설한 시장으로,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토요문화장터, 야시장 등 문화관광을 성공적으로 접목한 전통시장이다.

▲ aT 여인홍 사장이 나주 전통시장(목사고을시장)에서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여인홍 사장은 정기시장과 상설시장 대표를 만나 운영현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쌀과 과일, 고춧가루 등을 구입했다.
이후 지역 내 장애·비장애 아동 보육시설을 방문하고 구입한 지역 농산물과 나주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aT 여인홍 사장은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전통시장 방문객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여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아동 후원물품을 구입했다"며, "지역상인과 소외이웃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풍요롭고 여유로운 추석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