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맵x누구', 다운로드 300만건 돌파

출시 18일만에 달성…"추석 연휴 동안 이용자 더욱 증가 기대"

2017-09-25     황병우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내비게이션 'T맵x누구'의 다운로드 사용자가 출시 18일 만에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일 출시된 'T맵x누구'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누구'를 탑재한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 설정 및 변경, 음악 재생,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목적지 찾기(48.5%)였고, 음악 듣기(23.4%)·볼륨 조정(6.6%)·날씨(6.3%)가 뒤를 이었다.
 
또한, 이용자의 약 75%는 한번 음성 명령을 사용한 뒤 음성 명령을 재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은 11월 중 T맵 사용 중 걸려온 전화를 음성 명령으로 받거나 운전 중 발신자에게 도착 예정 시간이나 운전중이라는 문자를 보내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최근에도 하루 다운로드 건수가 30만∼40만건 수준"이라며 "내비 활용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