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유기동물 구호 위해 1억원 기부

‘KB위기동물구하기’ 캠페인에 1만6000명 고객 참여

2017-10-13     이유담 기자
KB국민은행이 ‘KB위기동물 구하기’ 캠페인에 모금된 1억원을 12일 동물자유연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KB위기동물구하기’는 9월 한 달간 국민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고객 참여 이벤트 실적에 따라 국민은행이 최대 1억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유기동물 입양지원과 길거리동물 치료 등 위기동물을 구호하는 데 쓰여진다.
 
▲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동물자유연대 남양주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KB위기동물 구하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1억원을 동물자유연대에 전달했다. (사진=KB국민은행)
 
이번 공익캠페인은 총 1만6000여명의 고객 참여로 이뤄졌다. 인스타그램에서 9300여명의 고객들이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페이스북에서는 7000여명이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반려동물과의 버킷리스트를 댓글로 올렸다.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부양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관련 금융서비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금융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