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다양한 전자화폐 거래 플랫폼 내년 구축”

KT가 내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전자화폐 유통과 직거래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거래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KT와 18일 KT엠하우스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거래를 위한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 KT와 KT엠하우스가 18일 맺은 블록체인 기술 MOU에서 홍경표 KT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왼쪽)과 조훈 KT엠하우스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맞잡고 있다. (사진=연합)

 
11월에는 KT엠하우스가 운영하는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 서비스에 KT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가상화폐 플랫폼 ‘K-코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종 포인트 발행·적립·결제가 가능한 관리 플랫폼이 구성되면 소비자들이 온라인 상거래 이용 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양사는 설명했다.
 
KT는 앞으로 상품권과 가상화폐 등 다양한 전자화폐의 유통과 고객 간 직거래도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거래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전담조직 운영으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이미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금융과 데이터 유통에 최적화된 자체 블록체인 모델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