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정부서 이자지원 ‘KB그린리모델링’ 출시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융자추천 받은 건축물 소유주 대상

2017-11-01     이유담 기자
KB국민은행이 1일 주택 단열이나 창호개선 등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자금을 지원하는 ‘KB 그린리모델링 협약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대출 받은 뒤 정부로부터 이자지원을 받는 상품이다.
 
▲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관련 내용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KB국민은행)
 
대출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부터 융자추천을 받은 건축물 소유주이다.
 
대출과정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선정하고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사업신청을 한 뒤, ‘그린리모델링 사업확인서’를 발급 받아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는 순이다. 
 
최대 대출한도는 공동주택은 가구당 2000만원, 단독주택은 가구당  5000만원, 비주거용은 건물당 50억원다.
국토부에서 에너지 성능 개선비율에 따라 연 1%~3%포인트의 대출이자를 최장 5년 동안 지원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차상위계층(기초생활수급자 포함)이 대출을 신청하면 연 4%포인트 이자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