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안전취약시설 합동점검 실시

LH와 공동으로 진주시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 2대 단지 점검

2017-11-15     황병우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3일 진주시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 2개 단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의 실무자와 진주시 관계자가 참여한 이날 안전점검은, 지난 6월 체결된 지역 안전취약시설 합동점검과 관련한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에 합동점검이 실시된 시설물들은 평소 안전점검의 사각지대에 있던 공동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진주시가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두 기관은 건축물의 구조, 시공, 품질분야 등의 전문가들로 점검팀을 구성해 구조변경, 균열 및 전도, 부동침하 진행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 진주시 관내 안전취약시설 합동점검을 마친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점검 결과는 진주시에 통보함으로써 관리주체가 대상 건축물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의 유지관리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김종덕 건축․생활시설안전실장은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두 기관이 합동 안전점검으로 사회공헌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설안전공단과 LH는 앞으로도 지자체의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비탈면, 옹벽, 석축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