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연말 해외직구시즌 앞두고 이벤트 대결

캐시백과 배송비 할인 등 혜택 …대부분 연말까지 진행

2017-11-21     이유담 기자
카드사들이 프라이데이나 박싱데이 등 연말 해외직구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해외직구 이벤트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몰테일과 아이퐅에서 국민카드로 미화 100달러 이상 배송 대행비를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 10달러를 할인한다.
또 응모 고객 중 국민카드로 해외 가맹점서 30만원(원화 환산금액 기준)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별로 캐시백을 제공하며, 0.5%~1.4% 해외서비스 수수료와 0.25%의 해외이용 수수료가 전액 환급된다.
신한카드는 해외 직구 고객들을 대상으로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 딥(Deep)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 안에 해외 온라인 이용금액 10만원 이상 고객 중 추첨된 2211명에게 이용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 모바일 앱 등에서 응모 가능하다.
24~27일 홈페이지 사전 응모자에 한해 ‘아마존’ 이용 금액의 10%를 5만원 한도에서 돌려주고, 연말까지 ‘비타트라’ ‘테일리스트’에서 100달러 이상 사용하면 각각 선착순 1000명, 500명에 10달러를 할인해 준다.
▲ 카드사들이 연말 해외직구 시즌을 앞두고 각종 이벤트를 출시했다. (사진=KB국민카드)
우리카드는 올해 말까지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하면 배송 대행업체 '이하넥스'에서 배송비 3000원을 할인해준다.
아울러 직구 앱 ‘쉽겟’에 연동된 쇼핑몰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하면 배송비 50%를 할인해 준다.
하나카드는 연말까지 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중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추첨으로 400명에게 다이슨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카드 홈페이지에서 ‘몰테일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몰테일에서 배송비 5달러가 즉시 할인된다.
이 밖에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롯데카드도 해외 쇼핑몰 결제 시 경품 및 캐시백이 제공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는 12월 1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응모 뒤 ‘아이허브’ ‘아마존’ ‘랄프로렌’ ‘알리익스프레스’ 등 본사가 선정한 해외 쇼핑몰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현대카드는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6개 쇼핑몰에서 연말까지 100달러 이상 사용하면 사용액에 따라 캐시백 되며, ‘지니집’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배송비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상품 분실이나 파손 시 보상해주는 '안심 배송 보상제'도 시행한다.
롯데카드는 22일부터 연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뒤 ‘아마존’ 등 20개 쇼핑몰에서 마스터 카드나 아멕스 카드로 50달러 이상 이용하면 치킨이나 피자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해외직구 시즌은 블랙 프라이데이(11월 24일), 사이버 먼데이(11월 27일), 크리스마스 세일(12월 24일), 박싱데이(12월 26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