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GM사태 국정조사 요구

2018-03-13     조경화 기자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재옥 원내수석대표는 GM관련 국정조사 요구를 거론했다고 12일 밝혔다.
 
▲ 12일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주재 원내대책회의가 국회에서 개최됐다(사진=한국당)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우리당과 바른미래당이 지난 9일 GM군산공장 폐쇄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며 “아직까지 민주당이 합의를 해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입장은 GM사태를 정쟁대상으로 삼고 정부를 흔들리기 위해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단호히 반대하겠다는 말을 되풀이 하고 있다”며 “현실인식과 사태의 심각성이 전혀 부족한 입장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GM사태를 정쟁으로 삼으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혈세를 투입될 GM사태와 관련해서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 대해서 국회가 먼저 그동안의 GM의 경영과 관련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기가 늦어지면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이 간단치 않다. 쌍용차 사태보다 훨씬 더 심각한 파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민주당은 하루빨리 국정조사요구에 동의해줄 것을 요구 드린다”며 “국정조사 요구를 함으로 사실상 3월 임시국회가 열려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