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1.1% 성장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1%, 전년동기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95조9천328억원(계절조정기준)으로 전분기보다 1.1% 늘었다. 사진=임권택 기자)

 
우리경제는 지난분기 기저효과에다 건설·설비 투자,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하여 성장세로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를 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95조9천328억원(계절조정기준)으로 전분기보다 1.1% 늘었다.  
 
이에 따라 실질 국내총소득(GDI)도 412조5천50억으로 전분기 보다 1.8% 증가 했다.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에 있어 민간소비는 내구재를 중심으로 0.6%,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늘어 2.5% 증가 했다.  
 
또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2.8%,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5.2% 증가했다. 
 
수출은 화학제품, 기계류 등이 늘어 4.4% 증가했으며, 수입은 천연가스, 기계류 등을 중심으로 5.5% 증가했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은 제조업과 건설업이 증가로 전환했다. 
 
농림어업은 축산물과 수산물 생산이 늘어 6.5%, 제조업은 기계 및 장비 등이 늘어 1.9%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5.5% 감소한 반면, 건설업은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건설이 늘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등이 줄었으나 부동산 및 임대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늘어 0.9% 증가했다.
 

▲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