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中 리진자오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한중교류' 논의

2018-04-30     조경화 기자
박삼구 회장이 한중 민간 외교 활성화를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삼구 한국방문위원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한중우호협회장)은 지난 25일(수)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리진자오(李金早)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연이어 만나 양국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  박삼구 한국방문위원장(사진 왼쪽)은 지난 4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리진자오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은 리진자오 부부장을 만나 한중간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중 문화 및 여행 교류의 확대와 협력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민간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실절적인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중국의 문화여유부는 중국 문화부와 국가여유국을 통합해 올해 4월 초 정식으로 출범한 바 있다.
 
또한, 박 회장은 리샤오린 회장과는 중한관계와 한반도 정세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과 리샤오린회장은 지난 해 4월에도 만나 사드 배치 문제 등으로 경색된 한중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특히, 리샤오린 회장은 리셴넨(李先念, 92년 작고) 前 중국 국가 주석의 막내딸로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 2005년 제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그 동안 수 차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금번 만남은 커다란 시련을 맞이한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해 한중우호협회 회장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민간 외교 사절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