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한국성장금융, 1000억 규모 사회투자펀드 조성

2018-06-04     이유담 기자
KB금융그룹이 한국성장금융과 1000억원 규모의 사회투자펀드를 조성한다.
 
KB금융은 4일 한국성장금융과 지속 가능한 자립형 사회적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투자펀드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간 200억원씩 5년간 사회투자펀드 조성에 출연하기로 했다.
 
▲ 4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진행된 '사회투자펀드 조성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과 이동춘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이번 MOU는 KB금융이 사회적 책임 확대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KB Dream's Coming Project(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성된 펀드는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금융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투자 모펀드 조성을 통해 KB금융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생산적 금융 등의 목표를 시현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과 우리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