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최고 3.5% 금리 주가지수연동예금 판매

2018-06-04     이유담 기자
우리은행은 19일까지 코스피200지수 변동에 따라 최고 연 3.5% 금리를 제공하는 주가지수연동예금 '우리챔프(Champ)복합예금 18년-9호'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 변동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양방향형, 상승형 2가지 유형이 있다. 
 
두 가지 유형 모두 만기 해지시 1.7%의 이자율이 보장된다. 중도에 해지하면 중도상환 수수료가 부과돼 일부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다. 
 
▲ 우리은행이 19일까지 코스피200 지수변동에 따라 최대 연 3.5%의 이자를 기대할 수 있는 주가지수연계 예금 '우리챔프(Champ)복합예금 18년-9호'를 판매한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코스피200 양방향형 유형을 선택할 경우 최고 연 3.5%의 이자율을 기대할 수 있다. 코스피200 양방향형은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 시점보다 상승했을 때와 하락한 경우로 나누어져 이자율이 결정된다. 
 
상승한 경우 가입기간(기준지수결정일~만기지수결정일) 중 매일의 종가가 10% 초과해 상승한 적 없는 경우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3.5%를 지급하고 10%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도 만기해지 시 연 1.7% 이자율을 확정하여 지급한다. 
 
반대로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시점보다 같거나 하락한 경우 가입기간 중 매일의 종가가 10% 초과하여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3.5% 지급하고 10%를 초과 하락한 적이 있어도 만기해지 시 연1.7% 이자율을 확정 지급한다.
 
코스피200 상승형은 가입기간 중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20%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3.0%의 이자율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저축기간 장중 20%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게 되더라도 만기해지 시 연1.7% 이자율을 보장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 대비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금리인상에 따라 최저 1.7%의 이자율을 보장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