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 512억달러 사상 최대....1~8 수출액 4천억달러

2018-09-17     정성훈 기자
매년 8월 수출중 최초로 500억 달러 돌파하며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올 1월∼8월 누적수출액은 3천998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 8월 수출 최초로 5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올 1~8월 수출엑은 3천998억달러를 기록했다.(사진=Sbs cnbc)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월간 수출입 집계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8.7% 증가한 512억 달러, 수입은 9.4% 증가한 443억 달러로, 무역흑자 69억 달러를 기록하여 2012년 2월 이후 79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 반도체(31.6%)․석유제품(46.5%)․승용차(0.1%)는 증가, 무선통신기기(△16.4%)․선박(△73.6%)은 감소했다.
 
반도체는 중국(31.9%), 홍콩(34.9%)을 중심으로 디램, 집적회로 등 반도체 수출이 증가했다.
 
석유제품은 중국(34.4%), 미국(98.6%), 대만(134.3%) 등에 제트연료, 경유, 나프타 등 석유제품 수출로 증가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중국(20.8%), 미국(1.6%), 베트남(16.0%), 일본(14.9%) 등은 증가, EU(△3.6%), 중동(△8.1%)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품목 중에 원유(44.2%)․반도체(3.3%)․의류 (10.2%)는 증가, 기계류(△5.2%)․금(△85.3%)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중국(5.0%), 중동(17.4%), EU(9.6%), 미국(6.3%) 등은 증가했으며, 일본(△6.7%), 싱가포르(△24.3%)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수출중량(순중량)은 석유제품, 승용차를 중심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이 118억 달러로 사상 최대 월 수출액을 기록하며 2016년 11월 이후 2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43억 9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 월 수출액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반도체수출액을 보면 올 4월99억4천만달러, 5월110억 달러, 6월113억2천만달러, 7월106억2천만달러, 8월118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수출증가율을 보면, 올 4월 36.2%, 5월 43.2%, 6월37.3%, 7월 31.1%에서 8월 31.6%를 기록했다. 
 
반도체 중국수출증가율을 보면, 3월 16.5%, 4월 23.2%, 5월 30.1%, 6월 29.4%, 7월 27.2%, 8월20.8%를 기록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9%나 증가했다.  
 
원유 수입단가를 보면, 배럴당 올 3월66.7달러, 4월67.7달러, 5월71.7달러, 6월75.7달러, 7월 76.7달러, 8월76.8달러로 상승추세이다.
 
수입단가증가율를 보면, 올 3월19.4%, 4월26.2%, 5월35.0%, 6월48.6%, 7월57.5%, 8월54.9%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