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공사(IFC), IFC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국장에 조현찬 선임

2018-09-17     김연실 기자
세계은행그룹(WBG: World Bank Group)은 조현찬(한국 국적) 現 IFC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본부장(Head)을 IFC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국장(Director)으로 10월1일자로 승진 임명했다.  
 
▲국제금융공사,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국장에 조현찬 선임(사진=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공사(IFC)는 WBG내 민간부문 투ㆍ융자 지원 담당 기관이며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국은 아태지역 15개 지역사무소 관련 투자 결정 및 포트폴리오 관리 등 인프라·자원개발 관련 사업 및 자문업무 총괄한다.
 
조현찬 신임 국장은 1999년 IFC 입사 이후 IFC 최고 경영자(CEO) 특별보좌관, IFC 중국·몽골·한국 수석대표 등으로 근무했으며, 2014년부터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본부장으로 근무해왔다.
 
조현찬 신임 국장 임명으로 소재향 WB 지속가능개발 및 UN 담당 수석자문관, 추흥식 WB 투자운용국장과 함께 세계은행그룹내 한국인 고위직이 국장급 3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조 신임 국장은 IFC 내 한국인 최초 고위직으로 발탁되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우리 국민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기구 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은행(WB)·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초급전문가(JPO) 제도 운영,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 등 국제금융기구 내 한국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기여 확대, 다양한 채용기회 마련 등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찬 IFC 신임 국장은 한국 연세대 공과대학 학사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Stanford University) 공학석사, 일본 동경대(University of Tokyo) 공학박사를 받았다.
 
주요경력으로 IFC 입사 전 쌍용그룹에서 근무(1992년),1999년 WBG YP(Young Professional) 입사,2007년 IFC 최고 경영자(CEO) 특별보좌관,2010년 IFC 중국·몽골·한국 수석대표, 2014년 아태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