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기관 작년과 올 9월까지 삼성전자 16조5천억 순매도

2018-10-08     임권택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전기전자, 외국인은 유통업을 가장 많이 매수한 반면, 개인은 의약품, 외국인은 전기전자를 가장 많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사진=파이낸셜신문자료사진)
 
8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 순매수 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말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개인은 6조7천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원과 5조6천억원을 순매도 했다.
 
올 3분기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전기전자(5조3천455억원), 운수장비(8천582억원), 금융업(6천449억원) 등을 순매수했고 의약품(△1조1천115억원), 유통업(△6천233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유통업(2조3천605억원), 금융업(9천834억원), 통신업(4천919억원) 順이었으며, 전기전자(△2조7천938억원), 운수장비(△1조3천94억원), 의약품(△1조2천518억원) 順으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의약품(2조4천100억원), 운수장비(3천424억원), 음식료(2천646억원) 順으로 순매수했고, 전기전자(△5조1천8억원), 금융업(△1조7천36억원) 등은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로 보면 개인은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1조4천억원과 5조8천억원을 순매수했으나, 3분기에는 5천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상반기에는 3조8천억원을 순매도했으나 3분기에는 1조7천억원순매수로 전환했였고, 기관은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각각 1조4천억원, 2조7천억원, 1조5천억원의 순매도를 지속했다.
 
기관 중 연기금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연속 연평균 7조1천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올해 들어 9월말까지는 소폭(3천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개인은 작년(1조7천865억원)에 이어 금년에도 삼성전자(6조7천312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며 그 다음은 현대로템(6천717억원), 셀트리온(6천473억원) 順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개인의 순매도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1조3천820억원), 2위 종목은 삼성전기(△7천537억원), 3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5천994억원)였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삼성물산(1조1천28억원), SK하이닉스(8천136억원), 삼성전기(6천626억원) 順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순매도 한 종목은 작년(△6조1천340억원)에 이어 올해도 삼성전자(△3조5천574억원)였으며 그 다음은 셀트리온(△2조1천725억원), 현대로템(△7천151억원) 順으로 나타났다. 
 
기관 순매수 상위종목은 셀트리온(1조3천962억원), 삼성SDI(8천740억원), LG화학(4천751억원) 順이었고, 기관도 외국인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4조1천604억원)를 작년(△2조6천759억원)에 이어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그 다음은 SK하이닉스(△1조1천162억원), NAVER(△6천85억원)順으로 나타났다. 
▲  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