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기념... 소상공인 대출과 고객동행 예적금 출시

2019-01-08     김연실 기자
우리은행이 창립 120주년을 맞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120대출과 고객동행 예적금을 잇달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소상공인 120 대출' 상품을 지난 4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 사진=우리은행
 
'우리 소상공인 120 대출'은 마이너스통장대출(한도대출)이며, 우리은행 계좌를 가맹점 결제계좌로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계좌로 결제대금을 수납한 소상공인은 대출금 일부(최대 200만원)에서 발생한 이자를 매월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은 이자 납부일 당일 바로 처리 되며, 대출의 최초 만기일까지 최장 1년만 가능하다. 
 
'우리 소상공인 120 대출'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및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으로부터 보증비율 85% 이상 한도대출용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으로, 우리은행 내부등급 기준에 따라 소호(SOHO) 6등급 이상인 개인사업자면 신청 가능하다.
 
대출은 개인별 한건만 취급 가능하며 대출금액은 신용보증서 승인한도 내에서 1천만원 이상 가능하다. 특판 상품으로 총 5천억원 한도에서 취급된다. 
 
이에 함께 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장기 거래 고객을 우대하는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은 1년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으로, 정기예금은 최고 연 2.6%, 정기적금은 최고 연 3.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은 우리은행 거래 기간에 따라 최대 연 0.4%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은행 계좌 개설 등으로 고객번호가 생성된 지 15년 이상이면 연 0.4%포인트, 10년 이상 15년 미만이면 연 0.3%포인트, 5년 이상 10년 미만이면 연 0.2%포인트, 신규 고객을 포함해 5년 미만인 경우 연 0.1%포인트를 우대한다.
 
15년 이상 거래 고객은 우리은행 개인고객 2200만 명 중 40% 규모로 이 고객들은 별도 조건없이도 연 2.4%의 정기예금과 연 2.6%의 정기적금 금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우리 120년 고객 동행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는 연 2.6%이다. 기본금리 연 2.0%이고, 우대금리는 △거래기간 우대 연 0.4%포인트,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적금’ 가입 후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연 0.1%포인트, △우리은행 상품 및 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1%포인트 등이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적금'의 최고금리는 연 3.2%이다. 기본금리 연 2.1%이고, 우대금리는 연 1.1%포인트를 제공한다.
 
거래기간 우대 연 0.4%포인트,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급여나 연금 이체시 연 0.4%포인트, 상품 가입 전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동의 시 연 0.1%p,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시 연 0.1%p,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공과금이나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시 연 0.1%p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