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PO주관 우수증권사,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 선정

한국거래소, 2018년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 주관업무 우수증권사로 2개 증권사 선정 NH투자증권, 2015년 출범 이후 4년연속 IPO 주관업무 우수증권사로 뽑혀

2019-02-11     황병우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우리 증시가 부진에 빠지면서 대어급 종목의 상장은 없었지만, 그런 가운데에서도 증권사들의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꾸준한 기업공개(IPO)가 이뤄졌다. 

한국거래소는 8일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을 2018년 유가증권시장 IPO 주관업무 우수증권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거래소는 투자은행(IB) 기업 실사의 충실성을 제고하고, IPO시장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 IPO 주관 증권사를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선정대상은 최근 2년간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주관 실적이 있는 증권사 중, 해당 상장기업의 주가와 시가총액, 예비심사 승인률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증권사 2개사를 뽑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4년 연속 IPO 주관업무 우수증권사로 꼽히고 있으며,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처음 선정됐다.

NH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 때까지 포함하면 2011년 IPO 주관업무 우수증권사 선정이 시작된 이후 2012년만 제외하고 매년 우수증권사 영예를 안았다.

NH투자증권은

한편, NH투자증권은 온라인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에 대한 평생 무료 이벤트 기간을 내년 1월31일까지로 연장한다. 

이벤트 기간 중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주식거래 앱  '나무'를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수수료(유관기관 제비용 제외)에 대해 평생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 6월30일까지 타 증권사 계좌에서 주식을 옮겨온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함께 해외주식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등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경우 최대 20만원을 제공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