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주식형 펀드 순자산 증가...전체펀드 순자산 29.6조원 증가한 573.9조원 기록

美·中 무역협상의 원만한 진행에 대한 기대감, 미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으로 인한 증시상승으로 1월 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22조6천억원이 증가(4.1%)한 573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18일 금투협은 ‘2019년 1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증시 상승으로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7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6조4천억원 증가(8.0%)하여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86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또, 법인 연말 자금수요 해소로 대기성 자금인 MMF로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MMF 설정액은 15조7천억원이 증가(17.6%)한 105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MMF, 주식형 펀드 증가로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9조6천억원 증가(5.4%)한 573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증시 상승으로 인해 전월 말 대비 6조4천억원 증가(8.0%)한 86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6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으나, 순자산은 5조3천억원 증가(8.8%)한 65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76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으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1천억원 증가(5.6%)한 20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며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순유입,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6천억원이 증가(2.5%)한 105조7천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채권형 펀드로 2조2천억원 자금이 순유입 되었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5천억원이 증가(2.6%)한 97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펀드로 6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되었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950억원 증가(1.2%)한 8조조원을 기록했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0.3조원의 자금이 순유출 되었으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8천억원이 증가(3.2%)한 26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MMF로 15조6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되었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5조8천억원이 증가(17.5%)한 106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펀드의 경우 5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되었으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5천억원이 증가(3.2%)한 48조7천억을 기록했다.

실물자산으로 자금 유입 지속되며, 부동산펀드로 9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9천억원 증가(1.2%)한 78조1천억을 기록했다.

특별자산 펀드의 경우 0.6조원의 자금이 순유입 되었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7천억원이 증가(1.0%)한 70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혼합자산펀드의 경우 5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되었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8천억원이 증가(3.2%)한 24조원을 기록했다.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