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외환보유액 4천63억달러...전월대비 30억달러↑

2019-11-05     정성훈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미국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5일 10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천63억2천만달러로 전월말 4천33억2천만달러 대비 30억달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한국은행은 전달에 비해 이처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와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천738억달러(92.0%), 예치금 216억8천만달러(5.3%), 금47억9천만달러(1.2%), SDR 33억7천만달러달러(0.8%), IMF포지션 26억7천만달러달러(0.7%)로 구성됐다.

한국은행

9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여전히 중국은 3조924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뒤를 일본 1조3천226억달러, 스위스 8천352억달러 수능로 나타났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