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뉴욕타임스 선정 ‘최고 인터내셔널 TV쇼 톱10’

2019-12-04     조경화 기자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뉴욕타임스가 꼽은 ‘최고 인터내셔널 TV쇼 톱10’으로 선정됐다고 4일 전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뉴욕타임스는 킹덤을 “한국 사극의 관습을 파괴한 작품”이라며 “16세기 궁궐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음모에 좀비로 변하는 역병과 신분 계급 사이의 드라마를 더한 호러 어드벤쳐물”로 추천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킹덤은 넷플릭스 공개 후 전 세계적인 ‘갓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등 폭발적인 관심 속에 내년 3월 시즌2 런칭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의 또 다른 작품인 멕시코 다큐멘터리 ‘43인의 실종자들’이 킹덤과 함께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이 외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그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가 2019년 최고의 TV쇼로 이름을 올리며 꼭 봐야 할 작품으로 선정됐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