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문화가 있는 날' 국립대구박물관, 2019년 송년음악회 개최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등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 선사

2019-12-11     황병우 기자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이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28일 오후 2시와 6시 박물관 내 해솔관 강당에서 '2019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개최하는 음악회라는 게 박물관의 설명이다.

이날 오후 2시에 펼쳐질 1부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소프라노 박진현, 재즈 베이시스트 고재규, 피아노 박종현의 재즈명곡과 성악곡, 바이올린 솔로 곡 등을 연주한다.

오후 6시 2부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소프라노 박진현과 엘림청소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국립대구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한 후 접수를 하면 된다. 각 회당 선착순으로 333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28일 공연 당일에는 공연 시작 한시간 전부터 현장 입장 접수를 받으며, 인터넷 취소 표에 한해 좌석 선택없이 무작위로 배부된다. 단, 당일 취소표가 없거나 부족할 경우 관람이 불가하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고품격 클래식의 감미로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