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쉬움으로 가득했던 2019년의 마지막 태양은 저물고

2019-12-31     황병우 기자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에 위치한 변산해수욕장에서 2019년 황금돼지해라고 불렸던 기해년(己亥年)의 마지막 태양이 저물고 있다.

올해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을 보내며 아쉬움과 새해에 대한 기대로 추운 겨울 바람에도 많은 사람들이 해넘이를 보고 있다.

올해는 황금돼지해라는 별칭과 달리 중미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침체, 우리 사법부의 위안부 판결에 보복적 조치를 내린 일본과의 무역분쟁, 기대와 달리 경색된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 노동계의 잇다른 파업, 야당의 공세로 유명무실화된 국회 등 여러 분야에서 어려움이 많았었다.

다가오는 새해인 2020년 하얀 쥐띠의 해 경자년(庚子年)에는 풍요와 희망, 그리고 기회의 해가 될 것인 만큼 올해보다 더 나은 새해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사진,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