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첫 SUV 'DBX' 다음달 5일 국내 공개 확정

공연 형식 공개 행사에 이어 드라마 PPL 통해 안방극장 데뷔 등 예정 애스턴마틴 서울, DBX 통해 국내에 공격적인 브랜드 저변 확대 나서

2020-01-21     황병우 기자
애스턴마틴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을 공식 수입하는 애스턴마틴 서울(기흥인터내셔널)은 다음달 5일 애스턴마틴의 첫 SUV인 'DBX'를 국내에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해 11월 월드프리미어에 이어 국가별 공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DBX는 현재 한국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으로 고객 인도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애스턴마틴 서울은 DBX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국내 공개 행사에서는 DBX를 통해 바뀔 라이프 스타일을 공연 형식을 빌어 보여줄 예정이다. 

이후 올해 방영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 '더 킹: 영원한 군주' 협찬을 통해 안방 극장 데뷔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고객 인도 이전에 쇼케이스 전시 등 다양한 방식의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애스턴마틴 DBX는 1913년 영국에서 시작한 애스턴마틴 브랜드가 처음 생산하는 SUV 모델이다. 브랜드 탄생 이후 스포츠카 명가의 명성을 이어온 브랜드답게 DBX는 '스포츠카 DNA를 품은 럭셔리 SUV'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애스턴마틴 DBX는 애스턴마틴 최신 버전의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50마력과 최대 토크 700Nm를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291km/h에 이른다. 최고급 소재가 사용된 인테리어는 수작업으로 완성된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DBX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중흥을 이룰 '2세기 플랜(Second Century Plan)'의 핵심 전략모델"이라며 "애스턴마틴 서울 역시 DBX의 국내 공개를 시작으로 국내에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는 공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애스턴마틴 DBX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2억4800만원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