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 누적 사용자 수 40만명 돌파

누적 사용자 수 40만 명 돌파…한달 사이 신규 사용자 수 10만 명, 연내 100만 사용자 목표

2020-02-20     황병우 기자
핀테크

오픈뱅킹 도입과 핀테크의 확산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핀테크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지난 15일 기준, 누적 사용자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월 유료 서비스 론칭 이후 3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며, 누적 사용자 30만 명을 돌파한 지 한 달만에 도달한 것이라는 게 에임의 설명이다.

누적 관리자산도 지난 1월 1000억 원에 이어 한달 사이 1500억 원으로 50%가량 증가했다.

에임(AIM) 관계자는 "신규 사용자는 물론 기존 고객 재계약률이 91%로 꾸준한 신규 사용자 확보와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토대로 연내 100만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임(AIM)은 월가 출신인 이지혜 대표의 자산관리 철학과 노하우를 모바일 앱 서비스 'AIM(에임)'으로 구현해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간단히 재무 상황과 자산관리 목표, 기간 등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에스더)이 77개국 1만2700여 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 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극심한 시장 위기에도 자산 가치 하락을 10% 내외로 방어해 수익 안정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용자가 재무 상황과 자산관리 목표, 기간 등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더해 간편하고 빠르게 자산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

에임(AIM)의 관계자는 "자산관리 대중화를 에임(AIM)의 기업 비전으로 삼고 있는 만큼 이번 이례적인 신규 사용자 증가 수치는 의미가 크다"며 "기존 고객들처럼 신규 고객과도 신뢰 관계 형성을 위해 건강한 자산관리 철학을 널리 알리며, 전문성에 기반한 수익 안정성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