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엔트리급 가솔린 수입차 뉴 320i 공식 상륙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 ADAS 포함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 최고출력 184마력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판매가격 5020만원 부터

2020-03-03     황병우 기자
BMW코리아가

정부가 신차 구입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를 인하함에 따라 잇달아 신차를 내놓는 등 수입차 시장이 한층 분주하다. 지난 달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한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BWM코리아는 BMW 뉴 3시리즈 가솔린 엔트리 모델인 뉴 320i를 국내 수입차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BMW 코리아는 뉴 330i와 뉴 320d, 3시리즈 최초의 M 퍼포먼스 모델 뉴 M340i 등으로 구성된 기존 라인업에 뉴 320i를 추가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MW 뉴 320i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갖춘 모델로 세부 편의사양에 따라 기본, 럭셔리, M 스포츠 패키지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아울러, 전 모델에 LED 헤드라이트, 선루프, HiFi 라우드 스피커, 3존 컨트롤 오토매틱 에어컨디셔닝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이 탑재되며, 막다른 골목과 같은 제한된 공간 진입 시 최대 50미터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Reversing Assistant)', 헤드업 디스플레이,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 안전한 주행을 위해 첨단 운전자 주행 시스템(ADAS)도 적용했다.

BMW 뉴 320i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내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1초, 최고속도는 235km/h에 이른다.

가격은 뉴 320i 기본 모델이 5,020만원, 뉴 320i 럭셔리 5,320만원, 뉴 320i M 스포츠 패키지가 5,320만원이다. 

한편 이번 뉴 3시리즈는 한국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진행한 '2019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차량'에 선정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