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신임 부사장으로 김인태 농협은행 부행장 선임

농협금융, 부사장·부행장급 인사 단행…농협은행 부행장에는 함용문 농협파트너스 대표

2020-03-31     황병우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30일 금융지주와 농협은행 부사장·부행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인태
함용문

이번 인사는 손병환 前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이 농협은행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공백이 발생한 직무에 대한 후속 인사 차원이라는게 농협금융의 설명이다.

신임 농협금융지주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으로는 김인태 現농협은행 부행장(마케팅부문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부사장은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자격검증 후 30일 주주총회 의결로 최종 선임됐으며, 임기는 4월 1일부터이다.

국민대 금속공학을 졸업한 김 부사장은 농협중앙회 입사 후 2007년 정부과천청사지점 부지점장을 거쳐, 농협중앙회에서 금융기획부 시너지개발팀 팀장과 금융기획부 금융기획팀 팀장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농협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전략기획부 기획조정팀 팀장, 의정부시지부 지부장, 수신업무지원센터 센터장, 인사부 부장, 종합기획부 부장 등 중요한 자리를 맡아 업무를 수행했다.

김인태 부행장이 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발생한 공석에는 함용문 現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임기는 4월 1일부터이다.

함 신임 부행장은 농협중앙회 입사후 2006년 회원지원부 경영지원팀 팀장, 북원지점 지점장, 강원경영지원부 부본부장과 농협은행 서울시교육청지점 지점장, 종로1가지점 지점장을 거쳐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농협은행 부행장 인사는 업무경력을 고려해 담당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