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14일 홈페이지·모바일앱 리뉴얼 오픈

온라인 및 모바일 이용고객 지속 증가 트렌드 반영…사용자 중심 UI/UX로 개편

2020-04-14     황병우 기자
DB손해보험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DB손해보험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앱 개편을 단행했다.

DB손해보험이 회사 대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144개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중심으로 리뉴얼해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이용고객, 특히 모바일 이용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UI(사용자 접점)/UX(사용자경험)로 개편하게 된 것이라는 게 DB손해보험의 설명이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기존 제공 서비스와 함께 144개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프로세스 및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한국신용정보원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맞춤형 상담서비스인 '내보험 바로알기' 서비스와 고객 위치정보를 활용해 자동차 고장출동요청 고객에게 담당자 위치를 안내하는 '출동담당자 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기존 홈페이지에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들을 모바일앱 환경에서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DB손해보험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유사한 내용으로 문의하는 고객의 상담DB를 분석해 홈페이지, 모바일앱 검색 영역에 '추천검색어'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는 업계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부 구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홈페이지, 모바일앱이 단순히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기능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원하는 시점에 제공하고자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획했고 향후 온라인 트렌드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꾸준히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DB손해보험은 23일부터 홈페이지, 모바일앱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꽃길만 걸어요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 S20+'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해 제공할 예정이며 다음달 18일부터는 SNS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보장분석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