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 코로나19 극복 위해 '안나의 집'에 긴급구호물품 전달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황의 여파로 사회복지시설 후원이 위축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손보협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손해보험협회(손보협)는 노숙인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새희망힐링펀드'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4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에 적극 동참해 왔다.

또한, 저소득 중증 환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나만의 책' 나눔, 청년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은 "금번 나눔이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손해보험협회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보호하는 '손해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보험산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