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몬트, 코로나19 극복 위해 취약계층에 '사랑의 바나나' 전달

결식 등 어려움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노숙인들 위해 바나나 700인분 지원

2020-04-27     황병우 기자
한국

글로벌 청과 기업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한국 델몬트는 지난 22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노숙인 대상 도시락 지원 사업에 참여해 바나나 약 500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두 차례에 거쳐 메디페어 봉사단에 약 200가구에 전달될 바나나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디페어 봉사단은 의대, 약대, 한의대, 간호대, 사회복지학과 등 관련학과 대학생과 이를 지원하는 현직 의료인 및 각 분야 멘토로 구성되어 있는 보건의료 봉사단체로, 비영리법인 윌케어SC에서 운영하고 있다. 

평소 가정방문 등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돌봄 봉사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이 어려워진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 위생용품, 건강식품 제공 등을 진행해 오고 있어, 이번에 델몬트가 동참하게 됐다. 

한국 델몬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