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밥퍼나눔운동본부와 온프렌즈에 코로나19 긴급 후원금 전달

BNP파리바가 한국에서 오랜 관계를 맺고 있는 두개 기관에 코로나 19 긴급 후원금 전달 밥퍼를 찾는 어르신들 도시락 제공 및 온프렌즈 산하 전국 30개 지역아동센터에 위생용품 전달

2020-05-18     황병우 기자
BNP

외국계 금융사인 BNP 파리바(한국 BNP 파리바)는 수년간 후원 활동을 전개해온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이하 밥퍼)와 온프렌즈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하 온프렌즈)에 코로나 극복을 돕기 위한 긴급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는 밥퍼는 지난 2012년부터 BNP파리바 임직원들이 봉사활동과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취약계층 어르신 1000여명에게 따뜻한 점심 도시락 및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BNP파리바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온프렌즈를 통해 30개의 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 전자동 손 소독제, 비접촉 체온계 및 살균 스프레이 등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온프렌즈는 BNP파리바가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진행해온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국의 20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한다.

필립 누와로 BNP파리바 한국대표는 "BNP파리바는 사회적 책임을 핵심가치 요소로 두고 있는 금융기관으로써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자선단체와 함께 봉사활동 및 지원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P 파리바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부터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 시민들을 돕기 위해 한불상공회의소의 회원사들과 함께 대구시의회를 통해 대구의 아동시설 40여곳에 마스크를 지원한바 있다.[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