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광주광역시-광주테크노파크, 외국인투자유치 전략적 파트너쉽 협약 체결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금융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2020-06-25     조경화 기자

신한은행은 24일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시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광역시 4개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글로벌 혁신역량을 갖춘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24일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20개국 153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중점 육성 산업분야 기업의 광주광역시 유치활동 협력을 비롯해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금융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점 산업 분야의 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 투자 인센티브 등 제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생산기반기술 인프라 활용 및 R&D 활동 등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광주광역시의 새롭게 지정된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신한은행은 공동 투자유치 IR 활동을 비롯, 외국인투자기업의 한국 진출 전반에 거친 One-Stop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신한은행과는 외국투자기업의 실투자 유치를 하는데 이미 협력한 경험이 있고 우리시와는 '인공지능과 혁신'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다"면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4대 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해 가는데 광주시와 신한은행이 힘을 모아 협력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하는 첨단업종 기업은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 전문기관을 활용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4개 지구의 전략 산업별, 지구별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유치 핵심 타겟 기업을 발굴해 투자 MOU와 실투자를 이끌어내며, 해외기반 은행과의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