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애 코카콜라음료 대표, 화훼 농가 돕기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본사 위치한 서울 종로구 한 꽃집에서 꽃바구니 100개 구입…전국 음료 대리점에 선물

2020-07-01     황병우 기자
이정애

LG생활건강은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 이정애 대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의약용 캡슐 제제 등을 제조하는 박금덕 서흥 대표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대표는 코카콜라음료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한 꽃 가게에서 꽃바구니 100개를 구매해 전국 음료 대리점에 선물했다.

이 대표는 "지역사회에 작은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화훼 농가에 활짝 핀 꽃들처럼 웃음 꽃이 활짝 핀 대한민국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가자로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를 추천했다.

한편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의 꽃과 식물을 구매하는 공익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천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참가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 허인 KB국민은행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LX), NH농협리츠운용 등 각계를 대표하는 사람들과 기업들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