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서민금융 지원 확대...중금리대출 6천82억원 5.28%↑

중금리대출 취급액 전년 동기 대비 5.28%p 증가 국내 13개 금융사중 햇살론17 취급건수 및 금액 2위

2020-07-08     김연실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정부의 포용적 금융 강화 노력에 발맞춰 적극적인 포용적 금융 실천으로 서민금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지난 6월 전체 신용대출 중 중금리대출이 차지하는 평균 비중이 15.29%로 포용적 금융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6천82억원(15.29%)으로 2019년 6월 3천437억원(10.01%)과 비교해 5.28%p 증가했다.

사진=전북은행

최근 시중은행의 중금리대출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속에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전북은행의 모습을 잘 나타내는 대목이다.

또한, 2019년 9월 서민금융진흥원 국민행복기금에서 최저신용자를 위한 긴급생계자금 및 고금리대출 대환자금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서민금융상품인 'JB 햇살론17' 을 출시하여 2020년 6월말 기준 누적 신규취급액 1천271억원(1만9천125건)으로, 전체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13개 금융사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이는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발맞춰 모바일상품 개발 및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비대면 프로세스인 BDT시스템과 전북은행 전 직원의 아낌없는 노력의 결과이다.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금융권 최초로 부채관리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따뜻한금융클리닉센터'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고객 682명 중 266명(39%)의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등 고객 신용등급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전환해 줌으로써 최대 4.65%까지 금리를 감면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 가계경제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신용등급 관리와 포용적 금융을 지원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가계 및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