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다니엘 솔로 1주년 팬미팅 'Seezn'과 '올레 tv'로 국내 단독 생중계

가수 강다니엘 솔로 데뷔 1년 맞아 'Seezn'과 '올레 tv'통해 온라인 팬미팅 단독 생중계 내 방에서 즐기는 온택트 행사…14일부터 Seezn과 올레 tv에서 예약 판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공연 시장 부활과 K-콘텐츠 팬들 위해 마련

2020-07-10     황병우 기자
강다니엘

코로나19 이후 공연 및 대중음악계가 온라인으로 다양한 공연 영상은 물론, 자체 제작 영상 등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KT가 온라인 팬미팅을 라이브로 중계하기로 해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KT는 오는 25일 예정된 가수 강다니엘의 온라인 팬미팅 '2020 KANG DANIEL 1st ANNIVERSARY ONTACT FAN MEETING 'DAN1TYST'(이하 다니티스트)를 Seezn(시즌)과 올레 tv에서 국내 단독으로 생중계 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다니엘의 공식 팬클럽 이름 '다니티'에 영어의 접미사 '-ist'를 붙인 '다니티스트'는 가수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1년을 맞아 전 세계의 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소통하는 의미에서 데뷔일인 7월 25일 저녁 9시에 개최하는 언택트(Untact) 팬미팅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오프라인 공연 시장과 K-POP 콘텐츠의 부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팬미팅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각 국가의 현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KT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Seezn과 IPTV 서비스 올레 tv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팬미팅에 참가하려면 14일부터 공연당일인 25일까지 Seezn과 올레 tv에서 2만5000원에 판매되는 티켓을 예약하면 되며, 예약 구매한 고객은 팬미팅과 공연을 생중계로 시청하며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고 8월 말에 제공될 공연 실황 다시보기 서비스(VOD)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유현중 담당은 "이번에 제공할 강다니엘의 온라인 팬미팅 생중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 시장과 K-콘텐츠 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가별 대표 동영상 플랫폼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언택트 프로젝트"라며 "생생한 공연 현장을 안방과 손 안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며,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